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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 라오스로 떠나는 골퍼가 늘고 있습니다.
라오스 골프의 인기
베트남, 태국 등 골프 관광지의 골프 소요 비용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라오스가 골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라오스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 골프 여행 비용이 늘어나면서 라오스가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라오스는 일 년 내내 골프가 가능하나, 건기(통상 10월부터 익년 3월) 중 기온이 선선해지는 11월부터 익년 2월이 골프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즌입니다.
국내 겨울 골프와 비교할 때, 라오스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날씨와 비용입니다.
라오스 골프 여행을 계획할 때는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맞는 골프장을 선택하고, 여행사를 통해 골프 패키지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스가 골프의 천국인 이유
● 저렴한 비용 : 라오스는 골프 비용이 국내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18홀 라운딩 1회에 카트비 포함 최소 130달러를 부담해야 하고, 태국도 팬데믹 이후 평균 120달러 수준입니다.
라오스는 골프 관광객이 몰리는 피크시즌에도 평일 기준 35달러에서 100달러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크시즌을 지나면 일주일에 하루는 통상 스포츠데이 할인을 제공합니다. 우기(통상 6월부터 10월) 시즌에는 더 저렴하게 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패키지 가격이, 3박 5일 일정으로 54홀을 돌며, 숙박과 식사 포함해서 150~170만원 정도입니다.
● 골프장에 대한 접근성 : 비엔티안시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내려서 골프장까지 30분에서 90분 사이에 6곳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프관광이 크게 몰리는 시즌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지나, 해당 시즌이 아닌 경우 새벽에 골프를 시작하면 여유 있게 오전 내 운동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온화한 기후 :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하여 겨울철에도 한국보다 따뜻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이고 날씨도 선선해져서 골프 치기에 적합한 기후입니다.
● 자연 경관 : 라오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골프장 역시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라운딩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골프장의 조경과 한국과 달리 여유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한국의 경우 한 홀을 끝내야 하는 암묵적 제한시간이 존재하나, 라오스에서는 비교적 초보들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골프문화가 형성돼 있습니다.
라오스 지역 골프 로컬 룰에 따르면 한 팀에 대한 인원제한은 6명입니다.
6명 중 초보 골퍼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한 홀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 소위 병목현상이 벌어집니다.
통상적이라면 뒷 팀에서 항의를 하기 마련인데, 느림의 미학으로 일컬어지는 라오스에서는 천천히 따라가거나, 해당 팀에게 양해를 구하고 홀을 건너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다양한 골프장 : 라오스에는 다양한 골프장이 있습니다. 각 골프장마다 특색 있는 코스와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이색적인 문화 : 라오스는 이색적인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골프 라운딩 후에는 라오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