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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멘털게임이자 확률게임입니다.
이런 상황 상상해 보시죠.
3번 유틸리티로 180미터를 보내는 골퍼가 있습니다.
페어웨이에서 세컨드샷을 준비하고 있는데, 전방 80미터에 워터해저드가 있습니다. 헤저드 넘기려면 최소 170미터는 비거리로 보낼 수 있어야겠네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선택은 본인의 유틸리티 비거리를 믿고 과감하게 해저드를 넘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써드샷으로 온 그린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선택은 세컨드샷으로 70미터 보내고, 써드 샷으로 100미터 이상을 보내 그린에 올리는 방법입니다.
어떤 샷을 할지 선택기준을 알려드리니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다섯 가지를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 보십시오.
1) 3번 유틸리티 클럽을 칠 수 있는 기술 수준과 자신감의 수준
클럽을 최대 거리까지 치는 것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스트라이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특히 워터 해저드가 있는 경우 미스샷의 결과를 고려하십시오.
2) 바람의 방향과 강도
역풍은 공이 이동하는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반면, 순풍은 위험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홀의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이 샷의 결정이 라운드 전반적인 전략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고려하십시오
4) 현재 점수와 위험-보상 균형
이번 샷의 스코어가 '라이프베스트, 또는 싱글' 진입을 결정할 수 있는 샷이라면 그것이 당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한 번에 해저드를 넘기느냐, 끊어서 가느냐' 선택의 결과에 대한 내용을 예시해 드릴게요.
한 번에 넘기는 케이스
주말 골퍼라면 성공확률은 10%도 안됩니다. 그러나 이런 행운을 바라며 샷을 하는 골퍼가 대부분입니다.
골퍼가 받아야 하는 것은 1 벌타와 자책감이지요.
동반자는 이런 골퍼를 대단한 도전자라고 칭찬해 주겠지만 속으로는 만만한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끊어서 가는 케이스
예상한 리스크 내에서 본인의 골프 스타일을 만드는 골퍼입니다.
골퍼가 받아야 하는 것은 냉정한 사람, 골프내용이 별로 재미가 없어,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일 겁니다.
동반자들은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내심 평가를 정리하고 있겠지요.
궁극적으로 결정은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 기술 수준 및 위험 허용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험이 닥쳤을 때 보수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은 생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위험을 일관되게 제거할 능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본인의 수준에 맞는 골프를 하는 게 주말 골퍼가 스코어를 잘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준에 맞는 전략, 걸맞은 샷을 해야 실력도 서서히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