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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부터 골프장 코스 이용료를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보다 낮게 책정하면 대중제 골프장 지정을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 전경
골프장 전경

 

골프 대중화에 기여

 

 

대중제 골프장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령 중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내용에 따라 국내 골프장은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제 골프장으로 분류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형골프장의 코스 이용료의 상한금액을 지난해 10월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에 통계청이 발표한 오락 및 문화 소비자물가상승률 2.8%를 반영한 뒤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제 골프장 간 과세차등액인 3만4000원을 뺀 금액으로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 지정 기준은 그린피가 주중 18만 8천원, 주말 24만 7천원 이하여야 합니다.

 

그린피 인하

골프장 분류체계 개정안 발표 이후 1년이 2023년 하반기 권역별 대중제 골프장(제주 제외)의 평균 그린피를 조사한 결과 주중 14만7천627원, 주말 18만9천3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그린피는 4∼6월(상반기)과 9∼11월(하반기) 평균치로 조사합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 대비 주중 3.72%, 주말은 1% 하락한 액수입니다.
요금 하락은 정부시책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고, 골프 인구의 해외 이탈에 따른 골프장 자정작용에 따른 영향도 있다고 해석됩니다.

대중제 골프장대중제 골프장대중제 골프장
대중제 골프장



대중제 골프장 지정의 장점

 

●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골프장 이용료를 회원제보다 3만 4천원 이상 낮게 책정해야 합니다.
●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정되면 골프장 운영자에게는 개별소비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에게는 이용료가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는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골프장 업체와 골퍼 모두에게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  홍대중제 골프장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홍보를 할 수 있으며, 이는 골프장의 이미지 개선과 이용객 유치에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골프장은 경영난을 해소하고, 골프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중제 골프장 세제대중제 골프장 세제
대중제 골프장 세제혜택

 

대중제 골프장 구분법

● 골프장 이름 : 일부 골프장은 이름에 '퍼블릭'이나 '대중제'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 정보: 골프장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골프장의 분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홈페이지에서 골프장의 분류와 요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전화 문의: 골프장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로 문의하여 골프장의 분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대중제골프장의 그린피(골프장 이용료)가 회원제골프장 못지 않게 오르게 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중제골프장의 그린피는 회원제보다 ‘4만 원’을 적게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대중제골프장의 반발과 함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균 요금을 4만원 낮게 책정할 경우 대중형으로 분류해 세제지원을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회원 모집이 불가한 비회원제로 분류해 회원제와 같은 세제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즉 수도권 회원제골프장 비회원 성수기 그린피 평균보다 4만원이 낮아야 대중형 골프장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앞서 거론했던 '4만 원 인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대중제골프장은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개별 골프장들의 코스 상태나 여건이 각기 다른데 일괄적으로 가격을 규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입니다

 

고가의 대중제 골프장 고가의 대중제 골프장 고가의 대중제 골프장
고가의 대중제 골프장


실제 대중제 골프장의 25% 정도가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평균 그린피보다 비싸게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한국소비자원, 2021년)도 나온 바 있지만,
세제지원을 중지하게 될때의 효성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책을 시행하면 많은 대중제 골프장이 새로 부과되는 세금만큼 그린피를 인상하는 방법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또 대중제골프장이 그린피를 낮추는 대신 카트비, 음식값을 올리면 막을 방법이 없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골프업계 관계자들은 “대중제골프장의 그린피를 회원제보다 낮추는 게 골프 대중화 목적에 부합한다는 정부 및 소비자와 자유업 이용료를 정부가 제어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업계의 반응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는 해외 골프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2~3년 시간이 흐르면 그린피도 정상화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쩌면 시간에 맡기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골프장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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