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타(페널티 스트로크)는 언제 받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에서 벌타(페널티 스트로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다양합니다. 주요 벌타의 내용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알아보겠습니다.
티샷에서 공을 놓아야 할 지역을 벗어남 (Teeing Off Outside Tee Box)
티샷에서 공을 놓을 티 박스를 벗어나서 친 경우. 공을 다시 올바른 위치인 티 박스에 올려 칩니다. 티 박스의 범위는 좌우의 티마커 사이와 티마커 뒤로 2 클럽 정도의 공간입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서 티샷을 하면 벌타를 받게 됩니다. 벌타를 받은 후에는 새로운 티샷으로 시작합니다.
공을 OB(Out of Bounds)로 친 경우
공이 코스 외부로 나갔을 때, 경계를 넘어 Out of Bounds 지역에 들어간 경우, 벌타를 받았으므로 플레이어는 다시 샷을 해야 합니다. 정식 경기일때는 새로운 티에서 공을 다시 칩니다. 벌타를 받지 않기 위해 외부 경계 주위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애물에 떨어진 경우
공이 호수, 개천등의 장애물에 떨어진 경우, 벌타를 받았으므로 경기를 계속하기 위해 새 위치를 선택하여 벌타를 치세요.
또는, 경기 중 공을 떠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로스트볼 (Lost Ball)
공을 분실했을 때, 1 벌타를 받습니다. 실수로, 갈대, 벙커 등에서 공을 찾을 수 없는 경우, 벌타를 받은 후에는 원래 위치에서 다시 공을 칩니다.
공 터치 (그린에서는 마킹 후 만질 수 있음)
공이 움직였을 때, 자신의 공인지 확인하기 위해 공을 만지거나 클럽으로 건드리면 벌타를 받습니다
벙커에서 모래를 만짐
벙커에서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플레이한 경우로, 벙커샷 전에 클럽이나 손으로 모래를 터치하거나 만지면 안 됩니다. 벌타를 받은 후에 올바른 벙커 플레이 규칙에 따라 샷을 칩니다.
오구(誤球) 플레이
다른 플레이어의 공을 치게 되어 페널티를 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쳤을 때,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위치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오소 플레이
공을 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플레이를 한 경우 벌타를 받습니다. 해저드 내에서 공을 칠 때, 지정된 장소에서 치지 않으면 벌타를 받습니다.
라이 개선
공이 있는 위치를 개선하는 행위를 하면 벌타를 받습니다. 라이 개선이란, 공이 놓여있는 지면이나 주변의 상태를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연습 스윙을 할 때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주변 러프나 나뭇가지, 덤불 등을 고의로 치우려는 행위는 라이 개선에 해당됩니다.
또한, 백스윙에서 나뭇가지가 걸렸는데 거기에서 스윙을 멈추는 것도 라이 개선으로 벌타를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골프는 공이 놓여있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다음 샷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시간 지연
경기 진행을 지연시키는 행위를 하면 벌타를 받습니다.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려 보는 행위
그린 위에서는 공을 굴려서는 안 되며, 퍼터로 공을 쳐야 합니다.
그린의 공 주변 정리를 위반한 경우
그린 위에 공 위치 주변의 그린을 수리, 정리하거나 마크를 잘못 표시한 경우입니다. 벌타를 받았으므로, 공을 원래 위치에 다시 놓아야 합니다. 그린을 정리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2 벌타를 받는 경우
골프에서 2 벌타를 받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오소 플레이 : 공을 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플레이를 한 경우
해저드 내에서의 오소 플레이 : 해저드 내에서 공을 칠 때, 지정된 장소에서 치지 않은 경우
라이 개선 : 공이 있는 위치를 개선하는 행위
터치 : 공이 움직였을 때, 자신의 공인지 확인하기 위해 공을 만지거나 클럽으로 건드린 경우
어드바이스 : 경기 중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조언을 받은 경우
시간 지연 : 경기 진행을 지연시키는 행위
분실구 : 공을 분실한 경우, 1 벌타를 받고 이전에 쳤던 위치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이후, 다시 친 공이 분실구가 되면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오구(誤球) :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치는 경우, 오구를 친 타수는 무효가 되고, 2 벌타를 받은 후 다시 쳐야 합니다.
캐디의 도움 : 캐디가 플레이어의 클럽을 선택하거나 스윙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의 도움을 주는 경우
그린 위에서 공을 굴리는 행위
OB는 1벌타인가, 2 벌타인가요.
OB는 코스 내 플레이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보통 골프장이 임의로 정해 흰색 말뚝으로 표시합니다.
볼이 OB 구역으로 빠지면 최초 샷을 했던 지점에서 1 벌타를 받고 다시 플레이를 이어가면 됩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대부분의 우리나라 골프장은 OB 티로 이동하여 샷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OB가 1 벌타인지, 2 벌타인지 혼란을 겪는 골퍼들이 많으나, 분명히 말해 OB는 1 벌타입니다.
벌타를 받은 후에는 해당 상황에 따라 벌타를 받은 규칙에 따라 플레이합니다. 공을 원래 위치로 가져가거나 새로운 위치에서 벌타를 받은 후 샷을 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경기 진행을 빨리 하기 위해 OB티나 해저드 티로 이동하여 샷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 샷을 하기 전에 벌타를 받은 사실을 스코어카드에 기록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다음 샷을 진행하면 됩니다.
골프는 스스로 채점하고 그 결과를 상대에게 알려주는 신사적인 운동입니다.
벌타의 기준과 그에 맞는 행동 요령을 알아야 서로가 오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