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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골프 라운딩 준비물
장마철 라운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비 오는 날의 골프 라운딩은 일반적인 비 오는 날 외출보다 훨씬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하고, 장비도 보호해야 하며, 체온 유지와 미끄럼 방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비 오는 날 골프 라운딩을 위한 필수 준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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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방수 및 방한 용품 (가장 중요!)
● 방수 골프 의류 (레인 수트/레인 재킷 & 팬츠):
- 고기능성 필수: 단순히 물을 튕겨내는 발수 기능이 아닌, 완벽한 방수와 함께 땀을 배출하는 투습 기능(예: 고어텍스, 드라이버 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스윙 시 불편함이 없도록 신축성도 중요합니다.
- 상의/하의 세트: 상의만으로는 하의가 젖기 쉬우므로, 반드시 세트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수 모자 또는 방수 캡:
빗물이 얼굴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주고, 시야를 확보하며,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방수 골프화:
골프화 자체에 방수 기능(Gore-Tex 등)이 있는 제품을 신어야 합니다.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면 발이 불쾌할 뿐만 아니라 양말까지 젖어 컨디션 저하와 감기의 원인이 됩니다.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방수 크림을 골프화의 솔기에 골고루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레인 글러브 (우천용 장갑):
일부 골퍼들은 목장갑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우중 라운드 전용 골프 장갑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일반 골프 장갑은 물에 젖으면 미끄러워 그립을 잡기 어렵습니다.
비가 오면 그립이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스윙 시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뿐 아니라, 생크나 뒤땅도 자주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 장갑과 그립이 물에 젖지 않도록 자주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교체용 장갑을 다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천용 장갑은 물에 젖을수록 그립력이 좋아지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비 오는 날 필수품입니다.
두 켤레 이상 준비하여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벌 양말:
방수 골프화를 신어도 예상치 못하게 양말이 젖을 수 있습니다.
여벌 양말은 라운딩 도중이나 끝난 후 젖은 양말을 교체하여 체온 유지와 쾌적함을 위해 필수입니다.
비로 인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마른 양말, 여분의 옷은 꼭 챙겨야 합니다.
● 보온성 의류:
비가 오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방수 의류 안에 입을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기능성 이너웨어나 플리스 등을 준비하여 체온 변화에 대비합니다.
골프 장비 보호 용품
● 골프 우산 (대형):
일반 우산보다 훨씬 크고 튼튼하여 골퍼 본인과 골프백까지도 가려줄 수 있는 골프 전용 우산이 좋습니다.
바람에 강하도록 설계된 것이 많습니다.
● 골프백 레인 후드/커버:
골프백을 씌워 클럽이 빗물에 젖는 것을 막아주는 방수 커버입니다.
클럽 헤드와 샤프트가 젖으면 녹이 슬거나 그립이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필수입니다.
● 여벌 수건 (필수! 최소 2~3개):
- 젖은 클럽 닦을 수건
- 손이나 장갑을 닦을 수건:
- 볼 닦을 수건
마이크로파이버 타월이 흡수력과 건조력이 좋아 유용합니다.
플레이 편의 용품
● 여벌 골프공:
비 오는 날은 공이 물에 박히거나 예상치 못한 곳으로 튀어 분실되기 쉽습니다.
평소보다 충분히 여유 있는 개수를 준비합니다.
● 티 (Tee) 여유분:
젖은 땅에 티를 꽂기 힘들거나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여유분을 넉넉히 챙깁니다.
● 플라스틱 지퍼백/비닐봉투:
젖은 옷, 장갑, 양말 등을 따로 보관하여 다른 물건을 젖지 않게 합니다. 젖은 우산을 넣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핸드 워머/핫팩 (날씨가 쌀쌀할 경우):
손이 차가워지면 그립 감각이 무뎌지고 스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두거나 장갑 안에 착용하여 손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 방수 스코어카드 홀더 및 방수 펜/연필:
종이 스코어카드가 빗물에 젖어 기록하기 어렵거나 훼손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방수 용지나 코팅된 스코어카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