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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샷
어프로치샷

 

중급자 골퍼에게 가장 어려운 게 어프로치 샷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정도 핸디가 형성된 후에는 모든 아마추어 골퍼의 그날 점수는 어프로치 샷의 정확도에 좌우됩니다. 

 

어프로치  클럽 선택하기

 

웨지 52도와 56도 중 어프로치 클럽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요.
프로들 기준이라면 56도나 58도 정도가 적당하지만 아마추어라면 조금 다릅니다.
대다수의 초보 골퍼의 경우 50m ~ 70m 거리를 샌드웨지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프로들이 그렇게 하니까요.
사실 레슨 프로들은 연습온 분들에게 52도 클럽을 이용해서 낮은 탄도의 어프로치가 정확도에서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초보의 경우 캐디에게 남은 거리를 물어보고 일명 S 거리 안쪽이라면 대부분의 어프로치를 56도를 통해 해결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웨지는 연습장에서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초보 골퍼에게는 중요한 것은 정교한 거리감보다 클럽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웨지도 마찬가지로 52도가 더 정확하게 평균거리와 방향성이 있는지 아니면 56도인지 수많은 스윙 속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 해야 할 일입니다.
웨지의 경우 짧은 거리를 공략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미들이나 롱 아이언과는 거리감도 더 정확해야 하겠죠.
중급 이상 골터는 어프로치에 스핀을 걸 수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어프로치가 볼의 하단을 스치고 지나가는 방식이라면 56도가 적당합니다. 
그냥 볼 중간 부분을 타격하는 상태라면 52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장이나 연습 그린에서 체크를 하고 연습장에서 1m 단위로 연습을 해나가야 합니다.

52도 56도
52도-56도샷

52도 어프로치 선택 

 

 

 

 

본래 A의 의미가 52도 어프로치 웨지를 뜻하는데 A를 사용해야 할까요?
A웨지는 러닝 어프로치를 편하게 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러닝 어프로치의 장점이라면 일관성 있는 거리감과 함께 정확한 샷이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연습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핸디 80대 중반 이상의 골퍼라면 러닝 어프로치를 연습하는 게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 
웨지는 50도 혹은 52도, 피칭 웨지를 사용해 30m 이내 그린 주변에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그린에서 케리 10m를 보내면 런이 10m라고 생각하십시오.
52도 웨지 선택이 주는 장점은 56도와 비교해서 탑볼을 줄일 수 있고 런에 대한 이해만 높인다면 정확도 또한 유리합니다. 
일명 숨은 고수들의 경우 52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피칭으로 어프로치샷을 합니다.
당신이 선택한 52도 웨지로 최소 30m 거리에서 핀에 3m 이내로 보낼떄 초보 소리는 정말 사라집니다.

 

 

56도 어프로치 선택 

56도의 경우 런에 대한 걱정을 덜 하면서 볼밑을 스치고 지나간다는 연습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짧은 어프로치를 연습할 때 볼을 툭툭 친다는 느낌보다 클럽이 볼 밑을 빠르게 스쳐 지나친다는 느낌으로 스윙이 돼야 합니다.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정교한 어프로치로 싱글을 노리는 골퍼라면 어프로치에 투자하는 시간이 결코 후회는 없을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56도 웨지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은 정교함을 선택했다는 의미이며 이미 중급자 이상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 라운딩에서 56도 웨지를 통해 핀 적중률이 높다면 80대 초반 정도 골퍼에세는 매우 강력한 무기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꿈꿔왔던 멋지고 정교한 골프가 되는 것이지요.

60도, 로브샷 

평균 70대 골퍼가 아니라면 이건 케디백에서 빼는 게 좋습니다. 
물론 트러블 샷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연습해 둘 필요는 있지만 일반적인 그린 주변 플레이에서 프로들도 사용하지 않는 묘기를 부릴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저의 경우 51도, 52도, 56도, 60도 웨지를 넣고 다니는데 거의 56도 웨지 만 사용하고 가끔 러닝어프로치가 필요할 때 51도나 52도를 사용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51도, 60도 웨지는 이젠 빼야 겠다는 생각이 굳어갑니다.

골프장비를 어느 정도 갖추고 나면, 어프로치에 눈이 갑니다.
일본 장인이 만든것, 세계적인 어프로치 전문 메이커 등, 설명을 듣고 만져 볼수록 사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참으세요, 우선 52도나 56도로 연습하여 핸디 80대 중반이 될때 까지는 참으시고, 꾸준히 어프로치 연습량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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