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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해저드샷
워터해저드-샷

 

골프는 정확성, 규칙 준수, 인내, 전략의 게임입니다. 플레이하다 보면 가장 숙련된 골퍼라도 샷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골프 규칙은 볼을 플레이할 수 없다고, 즉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언제 선언할 수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고, 몇 점의 페널티를 받는지 알고 있나요? 실제 사례와 함께 이 규칙에 대한 명확히 이해해 보겠습니다.

1.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해야 하는 경우

볼을 플레이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은 현재 상황이 정상적인 샷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골퍼가 인정하는 것입니다. 

분실된 공

공이 분실되었고 5분동안 찾아도 찾을 수 없는 경우 해당 공을 플레이 불가능으로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반적으로 볼이 경계를 벗어난 워터 해저드나 빽빽한 러프에 들어갈 때 발생합니다.

워터 해저드에 있는 볼

자신의 볼이 워터 해저드에 빠졌을 때, 해저드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해저드 밖에서 페널티 드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박세리의 유명한 샷, 양말 벗고 물에 들어가 샷한 것은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안 하고, 즉 벌타를 받지 않기 위한 샷이었습니다.

언플레이어블 라이

볼이 플레이하기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볼이 두꺼운 수풀에 자리잡고 있거나 나무뿌리에 얽혀 있거나 깊은 벙커에 박혀있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볼을 언플레이어블이라고 선언할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동반자가 대신하여 이 선언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다음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선언해야 합니다. 이미 스트로크를 했다면 그 볼을 플레이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입니다.

2.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 및 사용 방법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고 구제를 받으면 선택한 옵션에 따라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이러한 벌점을 이해해야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겠지요. 자신의 볼이 플레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세 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로크 및 거리 옵션
이 옵션에서는 마지막으로 볼을 플레이했던 지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샷을 해야 합니다. 이 옵션에는 1벌타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티샷이 OB 났다면 볼을 언플레이어블이라고 선언하고 티샷으로 돌아와 세 번째 샷을 칠 수 있습니다.

라인 뒤로 옵션
이 옵션을 사용하면 홀에서 볼이 정지해 있던 지점을 통과하는 라인을 따라 후방선상으로 원하는 만큼 물러나 샷을 할 수 있습니다. 구제를 받는 지점과 홀 사이에 그 지점을 직접 정해야 합니다. 이 옵션 역시 1 벌타를 받습니다.

측면 구제 옵션
볼이 워터 해저드 안에 있고 볼이 언플레이어블이라고 선언하기로 결정한 경우 측면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볼이 마지막으로 해저드 경계선을 넘은 지점보다 홀에서 가깝지 않은 지점으로 두 클럽 길이 이내에 공을 드롭합니다. 이 옵션 역시 1 벌타를 받습니다.

선택한 옵션에 대한 특정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플레이 파트너에게 자신의 선택을 알리고 공을 떨어뜨릴 지점을 표시해야 합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추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벌점 예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에 대한 처벌을 이해하는 것은 골프 코스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처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주는 몇 가지 예를 소개합니다.

예시 1 - 분실된 공
양쪽에 숲이 있는 좁은 홀에서 티샷을 했는데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빽빽한 덤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당신은 자신의 볼을 언플레이어블이라고 선언하고 1벌타를 받습니다. 티박스로 돌아와 세 번째 샷을 치면 됩니다.

예시 2 - 워터 해저드에 있는 볼
어프로치 샷이 워터 해저드에 떨어졌고, 해저드에서 플레이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신은 볼을 언플레이어블이라고 선언하고 측면 구제를 받는 선택을 했습니다. 공이 마지막으로 해저드 경계선을 넘은 지점에서 두 클럽 길이 이내에 공을 드롭하고 샷을 했습니다. 이 옵션의 벌점은 1 벌타입니다. 

예시 3 - 정상샷이 불가능한 라이
러프에 떨어져 있는 공을 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언플레이어블이라고 선언하고 원래 지점으로의 복귀 옵션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벌타를 먹고 원래의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예시 4 - 벙커에 있는 볼
벙커에 박힌 볼을 쳐 내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후방선상으로 두 클럽 지점에 드롭하여 벙커 밖으로 나와 샷을 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결론적으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규칙에 따르면 볼은 벙커 내에서만 드롭이 가능합니다. 결국 벙커 내에서는 아주 특별한 경우만 아니면 그냥 치는 것이 현명합니다. 라이가 아무리 나빠도 대부분 2타 만에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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