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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이라고도 알려진 유틸리티 클럽은 페어웨이 우드와 아이언 사이의 간격을 메우도록 설계되어 두 가지 장점을 혼합한 것입니다.
거리 차이
유틸리티를 포함한 여러 클럽 간의 거리 차이는 클럽의 로프트 각도, 클럽의 길이, 플레이어의 스윙 속도, 클럽 자체의 디자인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클럽 간 거리 차이가 약 10~15야드(9~14미터)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 골퍼의 기술, 체력,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3번과 5번의 거리 차이가 10미터 정도라 은근히 고민하는 골퍼가 있다면 걱정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3-유틸리티와 5-유틸리티 사이의 10미터 미만의 거리 차이는 일반적인 기대보다 다소 적지만 반드시 비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 골퍼는 독특한 스윙 특성으로 인해 클럽 간의 거리 차이가 더 작을 수 있습니다.
샤프트 길이가 길수록 스윙스피드가 빨라야 본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번 유틸리티의 거리를 좀 더 내고 싶다면 스윙을 분석, 조정하고 꾸준한 연습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드가 편한 골퍼
보통 3번우드 5번 우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3번 우드 같은 경우에는 보통 15도로 로프트각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잘 맞게 되면 비거리가 제일 길어서 파5에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5번 우드는 보통 로프트각도가 18도이며 평균 비거리는 남성 기준 200~210미터 정도로 보면 됩니다.
3번 우드에 비해 클럽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정타가 좀 더 잘 나서 많은 분들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틸리티가 편한 골퍼
우드를 치기 어려운 분들 그리고 다루기힘든 롱아이언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치기도 상대적으로 편하고 비거리도 우드 다음으로 멀리 나가기 때문에 남은 거리가 많을 때 선택하는 클럽 그리고 러프나 라이가 안 좋은 어려운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클럽입니다.
아이언에 비해 런이 많이 발생 해 컨트롤 샷이 아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골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남성 골퍼의 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 2번 유틸리티 = 16~17도 평균 비거리 200~210M
● 3번 유틸리티 = 18~19도 평균 비거리 190~200M
● 4번 유틸리티 = 20~23도 평균 비거리 180~190M
● 5번 유틸리티 = 24~26도 평균 비거리 170~180M
앞서 언급한데로 로프트 각도가 낮을수록 스윙스피드가 받쳐주는 골퍼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스윙스피드가 느린 분들의 경우 낮은 도수의 클럽을 사용하신다면 볼이 뻗어가지 못하고 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실 겁니다.
또한 샤프트 길이도 길어지기 때문에 볼을 맞추는데 있어서 난이도 또한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조금 부담없이 안정적인 탄도로 편하게 치고 싶으시다면 4번이나 5번 유틸리티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드와 유틸리티의 조합
비거리 우선형 조합
3번 우드 15도, 3번 유틸리티 19도 조합
3번 우드를 조합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지만 힘이 좋거나 3번 우드 활용을 잘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구성을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거리형 조합
5번 우드 18도, 4번 유틸리티 22도
많은 골퍼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으로 정타 성공률이 높은 5번 우드와 남은 비거리를 정확히 공략하기 위해 4번 유틸리티를 조합하여 웬만한 거리는 정확한 공략이 가능한 조합입니다.
우드가 어려워서 포기할 때
위에서 말씀드렸듯 요즘은 쉽게 치는 골프를 지향하기 때문에 어려운 우드를 사용하는 대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활용하는 골퍼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3번 유틸리티와 5번 유틸리티 구성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우드보다는 정확도나 정타 확률이 좋긴 하기 때문에 우드가 어려우신 분들은 이렇게 유틸리티 조합으로 맞추어 사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