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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에서 초보자가 실수하는 골프 에티켓
골프 매너 에티켓 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룰 북을 보거나 따로 배우면 좋겠지만 기본 바탕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배려만 잘 한다면, 동반자를 서로 더 존중하게 되고 다음 라운딩 계획때 우선적으로 초청하고 싶은 골퍼로 기억될겁니다. 골프 매너는 셀수 없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알고 계시면 라운딩이 즐거워질것입니다.
약속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합니다.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기본이 되어야하는 기본 에티켓인데요. 골프장 약속시간은 골프 라운드 시간 전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몸도 풀고 연습도 하면 더 좋은 결과의 플레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티오프 15분 전 스타트 광장에 나와 있어야 합니다.
골프장에 도착하면 골프웨어로 옷도 갈아입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체크인도 하고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티오프 15분 전 스타트 광장에 나와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캐디님이 준비해온 카트에 골프 백도 실어서 뒷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티잉구역에는 몇 명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티 샷을 하는 티잉구역에는 샷을 하는 플레이어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반자들이 티잉구역에 들어갈 경우 티 샷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티 샷을 하는 동안에는 해당 골퍼만이 티잉구역에 들어가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티 샷 때 지켜야할 매너는?
동반자가 샷을 준비할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정숙해야 합니다. 동반자뿐 아니라 가까운 티잉구역에서 다른 팀이 플레이를 하고 있을 때도 소리를 내지 않으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티잉구역에서 연습 스윙할 때 지켜야 할 것은?
샷 하기 전에 주로 하는 연습 스윙(이른바 빈 스윙)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연습 스윙도 상대방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고, 지면을 치면 돌 같은 이물질이 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선수들이 티샷을 했을 경우 리액션을 해줘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시되는 기본 에티켓인데요. 장시간 같이 플레이를 하는 동료에게 친 샷이 좋았다고 칭찬을 해주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가 될 것입니다. 다른 골퍼들이 티샷을 하는 경우 꼭 굿샷/나이스 샷 리액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이 향하는 방향에 다른 선수들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볼이 향하고 있으면 다른 선수들이 다치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볼이 향하는 방향을 잘 보고 있다가 다른 선수들에게 위험 신호를 알려줘야 합니다.
페어웨이에서 신경써야 할 매너
주머니에는 여분의 골프공을 준비해야 합니다.
샷을 학고 난 후 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럴 경우 동반자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센스 있게 미리 주머니에 여분의 공을 준비 해 놓는 것도 에티켓입니다.
디보트 처리
골퍼들은 자신의 공이 디보트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는 만큼 동료 선수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실수로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메운다는 뜻입니다. 다만 뗏장이 조각나면 가장 큰 것만 가져다가 메웁니다. 페어웨이 IP지점에 조각난 뗏장이 많이 보이는 이유입니다.
골프클럽은 본인이 적극적으로 챙기는게 좋습니다.
세컨드 샷을 하기 위해 본인의 공을 찾아 샷 위치에 서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캐디에게 특정 클럽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남보기도 좋지않고 플레이도 느려집니다. 본인이 볼을 향해 걸어가기전 대략적인 홀까지의 거리를 확인하고 그 거리에 맞는 클럽 한두개를 가지고 가도록 하십시오.
벙커는 조금 특별합니다.
벙커의 모래를 손으로 만져보거나 연습스윙한다고 클럽을 모래에 닿게 하면 안됩니다. 조금 번거롭 더라도 벙커에 들어갈 때 최소한의 거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뒤에서부터 들어가서 정리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벙커 샷 후 정리 하지 않으면 벌타일까요?
벌타를 받지는 않습니다만, 벙커 샷을 한 뒤에는 고무래로 자신이 샷을 한 지점은 물론, 밟고 들어간 자국도 평평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다음 골퍼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하는 에티켓 중 하나입니다.
볼을 찾는다고 너무 시간을 소비하면 안됩니다.
볼이 OB지역으로 들어가거나 해저드에 들어가면 찾아야 겠습니다. 그런데 꼭 찾겠다는 마음으로 한참을 지체하면 플레이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1~2분 정도 찾고 없으면 바로 로스트 처리하고 준비한 여분의 공으로 경기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험지역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그린에서는 특히 예민해 지는 골퍼
그린수리
내가 샷 한 볼 때문에 만들어진 그린 위 피치 마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볼이 그린 위에 떨어지며 피치마크가 생기면 본인은 물론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에 방해가 되고 그린 잔디를 훼손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리해야 합니다. 단, 올바른 피치마크 수리 방법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무분별하게 손을 댔다가 오히려 그린을 더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볼 마커 해주기
그린에 공을 올려놓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볼 마커를 해줘야 합니다.
그린 위에서 퍼팅 라인을 밟아도 될까?
그린에서는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것이 기본 에티켓입니다. 스파이크 자국이나 눌린 잔디가 굴러가는 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가로질러서 넘어가는 것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퍼팅그린 구역에서는 뛰지 말고 살금살금 살살 걸어야 합니다.
그린 구역의 잔디는 조그마한 충격에도 금세 파이는 잔디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퍼팅라인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퍼팅 중에 말하거나 움직여도 될까?
골프에서는 샷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하는 것이 기본 에티켓입니다.
퍼팅도 똑같은 샷이기 때문에 동반자가 퍼팅을 앞두고 스트로크를 준비하거나 플레이 하고 있다면 정숙하고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내 그림자가 퍼팅라인에 드리우지 않도록 피해 주어야 합니다. 퍼팅 라인 리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뒤 팀을 배려해야 합니다.
플레이가 밀리게 되면 앞 팀이 샷 할 때 바로 뒤에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만약 노캐디로 플레이를 한다면 뒷팀도 생각해서 시간에 맞춰 플레이를 즐겨야 합니다. 만약 앞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 앞팀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그린에서 제일 마지막의 선수의 퍼터가 마무리 될때까지 다 같이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캐디에게도 존중과 배려를 해줘야 합니다.
간혹 캐디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5시간 동안 라운드를 도와주시고 함께 있는 우리의 동료입니다. 동료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 또한 기본 에티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