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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피 줄입니다

히보니카 2024. 5.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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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피 인상
캐디피 인상

전국적으로 캐디피 급격하게 상승


2010년 평균 9만5000원이던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올해 14만3800원으로 51.4%(약 4만9000원)나 폭등했습니다.
캐디피가 14만원인 곳은 영남권과 일부 호남권에만 있고 나머지는 15만원입니다.
최근 한 회원제 골프장 캐디피가 17만원으로 공지됐고 베테랑 캐디는 19만원이었습니다.
동반자 또는 경기자가 버디(Birdie)나 이글(Eagle)을 했을 때 캐디에게 1만원 ~ 5만원 정도의 팁을 줍니다. 이 또한 무시 못할 돈이죠.

점점 높아지는 골프비에 골퍼들은 작은 부분이라도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캐디선택제도 그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캐디가 아니라 좀 더 저렴하면서 한정된 업무를 하는 마셜캐디, 드라이빙캐디 그리고 아예 캐디를 쓰지 않는 노캐디 등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캐디 선택제
캐디 선택제

캐디 선택제를 운영하는 골프장 비중


캐디 선택제를 운영하는 골프장 비중은 강원권이 61개소 중 35개소로 57.4%, 호남권 52.7%, 충청권 50.0%, 영남권 45.1% 순이었다. 수도권은 25.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캐디 선택제를 하고 있는 골프장 현황은 2015년 51개소 골프장부터 2020년 이후까지 150개소 골프장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비해 2.8배 정도로 늘어난 추세입니다.
캐디 선택제를 하는 정규+퍼블릭 골프장은 30.5%를 초과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캐디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은 대중 골프장이 많습니다.
회원제 골프장 캐디 선택제는 비로소 아직은 선택제를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적습니다.
최근 봄-가을 야간골프(3부)까지 하는 골프장의 증가로 3부제는 캐디선택제를 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마샬캐디 운영마샬캐디 운영
마샬캐디 운영

마샬 캐디제 운영


마샬 캐디의 캐디피는 8만 원 정도로 비교적 하우스 캐디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캐디피가 지속해서 인상되면서 하우스캐디는 팀당 14만~15만원, 마샬캐디는 8만~10만원으로 기존 하우스캐디의 캐디피보다 5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마샬 캐디 운영 골프장

 

마샬캐디제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남여주 GC(경기도 여주, 대중형 27홀)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안강 레전드, 센추리 21CC 등이 있습니다.
특히 벨라스톤 CC(강원도 횡성, 대중형 18홀)에서는 2019년 5월부터 3부 야간시간대에 마샬캐디제를 전면 도입·운영 중입니다. 
2024년 4월 말 기준, 18홀 이상 골프장 중 노캐디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7개소였습니다. 
2025년에 마샬캐디제를 도입할 예정인 골프장들은 횡성 B 골프장(27홀), 춘천 O 골프장(18홀), 여주 C 골프장(18홀), 군산 G 골프장(54홀) 등입니다.
지난해 3부 이용객 수는 1만9천540명, 매출액은 24억원에 달할 정도로 골퍼들에게 호응이 좋습니다.
이외 메이플비치, 이븐데일, 대영베이스, 대영힐스등에서도 마샬캐디제를 도입했으며, 드라이빙캐디·인턴캐디·가이드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수는 무려 62개소에 달하고 있습니다.
골퍼들의 캐디피 부담을 덜어주는 마샬캐디제가 앞으로 더욱 확산되면서 하우스캐디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디선택제 운영 골프장
캐디선택제 운영 골프장

 

마샬 캐디의 자격과 보수

 

마샬캐디의 월수입은 평균 250만원 정도입니다.
골프소비자원에 2023년 초부터 최근까지 신청한 마샬캐디 지원자들은 73명으로, 연령대는 61~65세가 46.6%(34명)로 가장 많았고 56~60세(18명)는 2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 63명, 여성 10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마샬캐디들은 최소 10~20년의 골프 구력이 있고 평균 핸디캡은 10~15 정도로 골퍼들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원 포인트 레슨도 해줍니다.

마샬캐디 운영 골프장
마샬캐디 운영 골프장

마샬 캐디의 역할

 

마샬 캐디는 골프백이 실린 골프 카트를 운전하고 홀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등, 최소한의 편의만 골퍼에게 제공하는 캐디를 말합니다. 
이들은 카트 운전과 진행 독려, 그리고 거리를 불러주는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만 행하는데, 캐디의 경기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이 되는 캐디피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샬 캐디는 골프 대중화를 위해 착안된 것으로, 기존에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디제와 노 캐디제의 중간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캐디를 아예 없앨 경우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가리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마샬 캐디가 대안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2020년 들어 노 캐디나 먀살 캐디 등 캐디 선택제를 실시하는 골프장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접촉이 늘면서 이와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드라이빙 캐디제드라이빙 캐디제
드라이빙 캐디제

드라이빙 캐디


드라이빙 캐디는 골프장에서 골프 카트를 운전해 주고, 골퍼의 클럽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 캐디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캐디와는 달리, 골프 코스에 대한 지식이나 조언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부 골프장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비용은 일반 캐디피의 절반 정도인 7만원 정도입니다.

노캐디제노캐디제
노캐디제

노캐디

 

골프장들이 노캐디제를 도입하는 이유

 

캐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마샬 캐디, 노캐디를 선택이 가능한 골프장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경기에서 1시간 거리 이외 지방에 있는 골프장들은 캐디를 고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골프장들이 노캐디제를 도입하는 또 다른 이유는 가성비입니다. 
캐디피를 내지 않는다면 팀당(4인기준) 15만원으로 1인당 약 3만 70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캐디 없이 라운드하려면 거리 측정과 카드 운전 등을 직접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아직은 국내 골퍼들이 많이 선호하지는 않지만 해외 투어 활성화로 캐디없이 라운드를 해본 경험 있는 골퍼들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노캐디 운영 골프장노캐디 운영 골프장
노캐디 운영 골프장

노캐디 골프장

 

노캐디제 골프장은 포천 락가든 CC, 여주 빅토리아 CC, 포천 아도니스 퍼블릭, 코리아 퍼블릭 9홀, 사우스 링스영암, 군산 CC, 골프존카운티 구미 CC, 포레스트힐 CC, 고성 CC  등이 있습니다.
사우스링스 영암은 45개의 홀을 노캐디 제로 운영하고 있고, 골프존카운티 구미 CC 18홀, 군산 CC는 81홀 중 18개 홀만 노캐디 홀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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