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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인기 폭발

히보니카 2024. 11. 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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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인기
파크골프 인기

 

"단돈 만원" 파크골프 인기 폭발

 

파크골프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100만명이 이용객 수 이며, 그린피도 비싸봤자 만원입니다.
클럽은 하나면 충분하니 누구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MZ세대도 파크골프를 즐기는 추세입니다.

일반골프와 파크골프 차이
일반골프와 파크골프 차이

 

파크골프의 급성장세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듯한 느낌 입니 다. 
실제로 파크골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84년 일본 홋카이도의 마쿠베츠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고 하니 올해로 40년째 입니다. 
파크골프 창시자인 마에하라 아츠시(일본)는 자신이 집 근처에 버려진 유휴지 천변의 활용 방법을 고민하다가 평소 즐기던 골프를 변형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파크골프가 한국에 소개된 건 불과 20여 년 전 일 입니다. 
2000년 6월 경남 진주시 상락원(노인복지회관) 내 천연잔디 필드 8264㎡ 면적에 6홀 규모로 처음 들어섰습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도 2021년 상락원을 국내 파크골프의 시발지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정식 규격(9홀)에 맞는 구장은 그로부터 4년 뒤에야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 문을 연 서울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입니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강파크골프장은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성지로 불립니다.

 

 

주요 파크골프장
주요 파크골프장

 

 

이용 연령층 확대

 

노년층만의 스포츠로 여겨진 파크골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일반 골프에 비해 체력이나 유연성이 많이 요구되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비싼 그린피에 지친 골퍼들도 하나둘씩 파크골프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고 누구나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린피에 대한 부담으로 이탈한 골퍼들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크골프 장비
파크골프 장비

 

골프와는 장비의 차이

 

파크골프의 경기 방식은 일반 골프와 비슷합니다. 
4인 1조(대회 기준)로 플레이하며 출발 지점부터 홀을 향해 공을 치며 코스를 도는데 가장 적은 타수로 경기를 끝낸 사람이 승리합니다. 
한 홀의 길이가 40~150m로 일반 골프장에 비해 훨씬 짧지만 파3(40~60m), 파4(60~100m), 파5(100~150m)로 코스가 구성된 건 일반 골프와 같습니다.

골프와의 가장 큰 차이는 장비 입니다. 
최대 14개 클럽을 사용하는 일반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는 나무로 만든 길이 86㎝, 무게 600g 이하의 클럽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 클럽은 ‘로프트’(클럽에 공이 닿는 면의 각도)가 전혀 없어 공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사고 위험이 적습니다. 
여기에 지름 6㎝의 플라스틱 공과 고무 티만 있으면 준비가 끝납니다. 
일부 파크골프장은 클럽과 공도 대여해 준다고 하니 입문자가 무리하게 장비를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파크골프 즐기는 사람들
파크골프 즐기는 사람들


복장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골프웨어 착용을 권하지만 편안한 운동복을 입어도 됩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따르면 청바지와 반바지(여성 제외) 착용만 금지됩니다. 
신발도 골프화를 신거나 밑이 넓고 밑창이 고무로 된 운동화를 신어도 무방합니다. 
단, 잔디 보호를 위해 딱딱한 스파이크가 있는 신발과 등산화는 착용할 수 없습니다.

 

대중화
대중화


파크골프의 인기 비결 가운데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되는 건 저렴한 이용료입니다. 
지자체가 직영하는 곳은 이용료가 무료인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지자체가 시설관리공단 등에 위탁해 운영하기 때문에 비싼 곳도 1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전국 각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대부분이 대중교통편으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접근성과 진입장벽 낮은 스포츠접근성과 진입장벽 낮은 스포츠
접근성과 진입장벽 낮은 스포츠

 

파크골프 인구

 

100만 명.
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의 수입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협회 등록 회원은 14만 명(14만2664명)을 넘어섰습니다. 
2020년 회원 수가 4만5478명이었으니 3년 만에 213.8% 급증했습니다. 
100만 명은 비공식 파커를 포함한 업계 추산 수치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파크골프는 최근엔 중장년층을 넘어 20·30대도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파크골프 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장 수도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의 파크골프장은 398개. 2020년 254개에서 3년 새 급증했습니다. 
파크골프 수요가 늘고 대회 유치 경쟁이 펼쳐지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파크골프장 건설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조만간 전국 골프장 수(522개)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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