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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환산해야 중급이상의 골퍼
라운딩 동료 중에서는 거리를 야드로 불러 달라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미터, 야드 단위에 대한 거리 환산을 해보고 골프에서 자주 언급되는 300야드, 100야드 1야드는 몇 미터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야드의 유래
야드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며, 그 기원에 대해서 다양한 설이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는 영구에서 유래되었으며 땅의 면적을 측정하는 도구인 Yardstick에서 왔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설은 12세기 영국 헨리 1세가 팔을 뻗었을 때 엄지손가락에서 코끝까지의 길이가 기준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1yard라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야드와 미터 길이 차이는?
1yd 는 영국 기준의 0.9144m 로 협정되어 있습니다.
1m는 약 1.094yd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드가 미터보다 작은 단위이기 때문에, 단위를 언급하지 않고, 거리를 나타낼 때 야드를 사용하면 더 먼 거리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골프 동영상들 보면 비거리가 상당히 나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System 셋팅을 야드로 변경하여 보여주는 영상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즉, 골프 동영상을 볼 때는 해당 거리가 야드를 의미하는 것인지, 미터를 의미하는 것인지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터 / 야드 전환 Tip
한국에서는 골프를 칠때 미터를 사용하지만, 미국에서는 야드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사람마다 선호화는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거리 측정기도 야드와 미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골프는 남은 거리에 민감한 스포츠다 보니, 미터를 야드로 전환해야 할 경우가 있고, 미터를 야드로 전환해야 할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계산기를 꺼내거나, 단위 변환기를 이용해서 계산하기는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실전에서 빠르게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Tip 공유드립니다.
미터를 야드로 변경시 Tip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1m = 1.094 yd 로 약 10% 추가된 값이라는 것을 인식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캐디분께서 50m 남았다고 하면, 50m 에 앞에 숫자 '5' 를 더해주면 55 야드라고 믿고 치시면 됩니다. (50m=54.68yd 로 큰 차이 없습니다.)
170미터 par3 홀입니다라고 한다면, 170미터 에 앞의 숫자 '17' 을 더해줘서 184야드 거리만큼 치시면 됩니다.
즉 170 + 17 = 184 가 되는 것이죠.(170미터 = 185.91yd)
골프 칠 때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10야드 이상도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1~2 야드는 아마추어 라운딩에서는 충분히 가만할 수 있는 오차로 생각됩니다.
1야드를 미터로 변경시 Tip
1야드는 0.9144m 로 10% 빠진 값이라는 생각 하시면 됩니다.
미터를 선호하는 골퍼라면 130야드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대, 130 야드 앞의 숫자 '13' 을 빼주고 117미터를 보고 치시면 됩니다.
즉 130 - 13 - 117 가 되는 것이죠.(130야드 = 111미터)
275미터, 300야드 누가 장타자?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보낼 수 있다면 엄청난 장타자입니다.
하지만 둘 중에 장타자를 뽑으라고 하면, 275미터(300.7야드)를 보낸 골퍼입니다.
백 단위 숫자가 2에서 3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마치 300야드 보내는 분들이 더 장타자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많은 골프 영상에서 300야드 드라이버샷을 보여 줍니다.
300야드는 위에서 공유드린 TIP으로 간단히 계산하면 270미터이며, 실제 계산하면 274.32미터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