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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 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불행하게도 흔한 경험이며, 특히 노인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건강을 우선시하고 통증을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윙을 할 때 허리를 구부린 채 허리를 비틀면 척추, 뼈, 인대, 디스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척추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골프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통증발생 시 할 일
◎ 즉시 플레이를 중단 : 고통을 견디지 마세요. 계속 플레이하면 부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얼음찜질 및 휴식 : 하루에 여러 번, 한 번에 15~20분 동안 환부에 얼음주머니를 대십시오. 통증이 가라앉을 수 있도록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세요.
◎ 통증 평가 : 통증의 위치, 강도 및 성격을 고려하십시오. 날카롭거나, 둔하거나, 아프거나 욱신거리는지. 이 정보는 통증의 잠재적 원인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의사와 상담 : 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되거나 며칠 내에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원인을 적절하게 진단하고 약물, 물리치료 또는 기타 중재를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부상 예방 요령
◎ 스트레칭 : 부상을 예방하려면 연습 및 라운딩 전 스트레칭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 반듯하게 서서 골프채 양 끝을 잡고 팔을 올린 후 상체를 좌, 우로 천천히 기울입니다.
- 골프채 양 끝을 잡은 상태에서 어깨에 댄 후, 상체를 약간 구부려 어깨를 좌, 우로 돌려줍니다.
- 목과 발목, 손목을 천천히 돌려줍니다. 이때, 양 방향 모두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를 앞 뒤로 어깨 넓이만큼 벌린 뒤, 뒤에 있는 다리는 곧게 편 상태에서 앞다리를 45° 정도 구부립니다. 앞, 뒤에 놓인 다리를 교차해 반복합니다.
단, 스트레칭을 할 때는 양 다리를 곧게 핀 상태에서 갑자기 허리를 굽히는 동작은 오히려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 워밍업 :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수행하여 근육과 관절을 워밍업 하세요.
겨울철 휴식기를 가진 골퍼라면 라운딩 전 2~3회에 걸쳐 연습장을 찾아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18홀의 라운딩을 소화하다 보면 허리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세 개선 : 적절한 스윙 메커니즘을 보장하고 특정 근육 그룹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자격을 갖춘 골프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 더 가벼운 클럽 사용 : 더 가벼운 클럽을 선택하면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골프 클럽이나 골프화 등의 장비가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근력 강화 : 골프 스윙 시 필요한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 스윙 중 불편함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그에 맞게 조정하세요.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하십시오.
◎ 유연성 유지 :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은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여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 약한 5060 골퍼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범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에 부담 안주는 다리자세
이미 디스크수술을 받았거나, 평소 요통이 잦은 골퍼들은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어드레스(공을 치기 전에 발 자세를 잡고 클럽을 땅에 댄 자세)나 스윙을 할 때 ‘다리와 발 자세’를 조금만 조절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어드레스 자세에서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다리를 좀 더 구부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칫 스윙면이 수평에 가까워져 공이 목표방향에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골프채를 잡는 방법과 양 발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백스윙을 할 때는 앞쪽 발뒤꿈치를 약간 들어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면 허리가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단, 상체가 흔들려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스윙 템포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 임팩트(공이 클럽과 맞닿는 순간) 후 오른발을 붙인 상태로 무리하게 팔로우 스윙을 하면 한번 비틀어진 허리가 또 비틀어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을 친 직후 왼쪽발로 확실하게 체중을 이동시킨 뒤 오른쪽 발 뒤꿈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때 몸의 중심을 왼쪽 무릎 위로 이동시키면 허리가 C자 모양으로 꺾기는 것을 막아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골프공을 집어 올릴 때나 티를 꽂을 때 허리를 갑자기 구부리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구부려 공을 집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시니어가 골프 스윙을 할 때 발생하는 통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후회하는 것보다 안전한 것이 항상 더 낫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꼭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세요.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앞으로도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