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티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나이가 들수록 티 샷 거리가 감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너무나도 당연한 과정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퍼팅, 치핑, 드라이버 정확성, 그리고 멘털 부문에서는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 나아지겠지만 ‘왕년’에 기록했던 티 샷 거리는 조금씩 줄어갈 것입니다. 샷 거리를 유지하는 키워드는 유연성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연성이 좋으면 샷 거리를 유지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관절의 가동성을 넓혀야 합니다. 몸이 더 빠르게 움직일수록 더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힙과 어깨가 제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시니어골퍼에게 스피드스틱(Speed-stick) 트레이닝 같은 훈련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니어골퍼..
백스윙을 느리게, 빠르게? 아마추어 골퍼끼리 가장 자주 하는 조언은 무엇일까? ‘백스윙이 좀 빠르네. 천천히 백스윙해 봐’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백스윙을 느리게 하면 도대체 뭐에 좋은 것일까요? 많은 프로골퍼는 '느린 백스윙으로부터 얻는 것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느린 백스윙으로 스윙 컨트롤을 더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느린 백스윙 템포로 백스윙톱에 도달했을 때 뇌는 자동반사적으로 볼을 멀리 보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과하게 높아진 스피드로 트렌지션 구간을 진입합니다. 이때 헤드 무게 밸런스가 벗어나며 곧 미스 샷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빠른 백스윙으로 모멘텀(추진력)을 만들고 다운스윙 때 스피드를 조금 더 높여야 합니다. 그래서 백스윙과 다운스윙 스피드가 좀 더 부드럽고..
Golf slang이라고 해서 골프에서만 사용되는 은어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 골프 문화에만 존재하는 그런 은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머리 올리기' 처음으로 골프 코스를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입 회원이 정식 골프 회원으로서 첫 라운드를 도는 것을 가리키며,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기존 회원들이 함께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머리 올리기'는 골프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을 나타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파티나 기념품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닭장 프로' 연습장에서만 잘하고 코스에 나와서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 하는 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는 닭장 같은 연습장이 많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은어입니다. '뽕샷' 공이 너무 높이 올라가서 ..
골프는 수많은 연습과 필드 경험이 누적되어야만 일정 경지에 도달할 수 있고 또 많은 노력으로 수준이 올라가더라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금방 무너지는 것이 마치 양자 물리학처럼 어려운 운동입니다. 골프가 안 맞는 이유가 108 가지라고 한다. 그만큼 수많은 원인으로 인해 골프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연습과 필드 경험이 누적되어야만 일정 경지에 도달할 수 있고 또 많은 노력으로 수준이 올라가더라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금방 무너지는 것이 골프라는 잔인한 스포츠입니다. 골프 연습의 중요성세계적인 선수 벤 호건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하루를 연습 안 하면 내가 알고, 이틀을 안 하면 친구들이 다 알고, 사흘을 안 하면 전 세계가 안다.” 전설적인 프로도 이런 말을 남겼을 정도로 골프를 잘 치려면 매..
골프연구보다는 연습이 우선입니다골프는 생각하는 운동이 아니고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찰나에 이뤄지는 운동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겨울에 새로운 폼과 기술을 익히며 봄을 기다립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서 그것이 몸에 익숙해지기까지 최소 21일은 연습해야 합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도록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잘 맞지 않으면 많은 골퍼들은 연구를 합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연구가 아닌 연습인데 말입니다. 연구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과도한 생각은 신체를 경직시킵니다. 경직된 신체는 자연스러운 스윙을 방해하고 결과는 참담한 미스샷이 되기 십상입니다. 반면에 단순하게 때로는 무심하게 몸에 밴 습관대로 휘두르면 예상한 것보다 멋진 결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연습은 골퍼들의 필수 과목..
연습장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필드에 나가면 준비 자세, 스윙, 골프클럽, 용품 등으로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한 골퍼인지 오랜 구력으로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골퍼인지 예상을 해볼 수 있다. 골프 고수를 꿈꾸자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골퍼라면 누구나 시간이 지나 ‘골프 고수’라는 타이틀을 꿈꾸며 프로 선수들의 스윙과 같은 스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섬세하고 어려운 스포츠인만큼 실력은 생각보다 늘지 않아 고수의 경지에 이르기도 전에 슬럼프를 겪게 되는 경우도 많다. 재미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몇 번 라운드를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거리에 대한 욕심과 좋은 스코어에 대한 기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 초반에는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자신의 스윙보다 주변 사람의 스윙을 지켜보게 되기도 한다..
유쾌한 골퍼, 유머를 할 줄 아는 골퍼골프 경기에서 유머를 사용하는 것은 경기를 더욱 즐겁게 만드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유머를 사용할 때는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유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라운드가 진행되는 4시간 동안 동반자와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긍정적인 마인드 골프는 심리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다음 샷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 골프는 동반자와 함께하는 스포츠입니다. 동반자의 플레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반자가 티 샷을 앞두고 있다면 그때는 ..
골프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이라고도 알려진 유틸리티 클럽은 페어웨이 우드와 아이언 사이의 간격을 메우도록 설계되어 두 가지 장점을 혼합한 것입니다. 거리 차이 유틸리티를 포함한 여러 클럽 간의 거리 차이는 클럽의 로프트 각도, 클럽의 길이, 플레이어의 스윙 속도, 클럽 자체의 디자인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클럽 간 거리 차이가 약 10~15야드(9~14미터)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 골퍼의 기술, 체력,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3번과 5번의 거리 차이가 10미터 정도라 은근히 고민하는 골퍼가 있다면 걱정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3-유틸리티와 5-유틸리티 사이의 10미터 미만의 거리 차이는 일반적인 기대보다 다소 적지만 반드시 비정..
골프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골프 라운드를 할 때 엄격한 요구 사항이 아니며 이를 의무화하는 보편적인 규칙도 없습니다. 골프 모자는 라운딩 시 필수는 아니지만, 많은 골퍼가 착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며 일반적인 관행이 되었습니다. 골퍼들이 모자를 자주 쓰는 이유와 그에 따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프 모자 착용 이유 ● 자외선 차단골퍼들이 모자를 쓰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태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골프는 선수들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스포츠입니다. 모자는 직사광선으로부터 얼굴, 목, 눈을 보호하여 일광 화상의 위험을 줄이고 눈부심을 최소화합니다. ● 눈 보호챙이 있는 모자는 그늘을 제공하고 눈부심을 줄여 골퍼가 공을 더 쉽게 보고 샷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골프를 치다 보면 특정 사람과 같이 라운딩을 하면 유독 실수도 많고 운도 안 따라 꼭 평소 타수보다 3~5타 이상을 쳐서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의 게임이 부담스럽고, 한 편으로는 꼭 이기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프 게임을 개선하고 라이벌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려면 기술 개발, 정신적 강인함, 전략 계획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골프에서 라이벌을 이길 수 있는 몇 가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신적 강인함골프는 육체적인 게임만큼이나 정신적인 게임입니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집중력과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 회복력을 키우세요. 라운드 내내 감정을 관리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세요. 2) 쇼트 게임 연습골프에서는 퍼팅, 치핑, 피칭 등 숏게임이 중..